국내 이통 3사, AI 도약을 위한 협력과 전략
도입부: 이통 3사의 AI 도약, 무엇이 달라질까?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이통 3사(SKT, KT, LG유플러스)는 비통신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통 3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통 3사가 어떻게 AI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각公司이 어떤 협력과 전략을 통해 AI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SKT의 AI 전략: 글로벌 경쟁력 강화
AI 인프라 강화
SKT는 2023년부터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AI 인프라, AI 반도체, AI 서비스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 투자: SKT는 지난 7월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인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에 2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투자는 대규모 GPU 서버로 구성된 AI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 람다와의 협력: SKT는 또한 미국 GPUaaS 기업 람다와 협력하여, 오는 12월에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GPU ‘H100’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AI 반도체 개발
-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합병: SKT는 지난 8월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간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합병을 통해 고성능 AI 반도체 ‘X330’와 ‘아톰(ATOM)’, ‘리벨(REBEL)’ 등의 기술이 결합될 예정입니다.
- 기업가치 비율과 경영진: 합병 후 법인명은 ‘사피온코리아’로 유지되며, 리벨리온 경영진이 이를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 기업가치 비율은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각각 1 : 2.4로 합의되었습니다.
AI 서비스 확장
- 오픈AI, 앤트로픽과 텔코 LLM 개발: SKT는 오픈AI, 앤트로픽과 함께 텔코 LLM(통신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고객 상담 업무에 적용되어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SKT는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습니다. 이 얼라이언스는 텔코 LLM 공동 개발 및 AI 관련 사업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 퍼플렉시티와의 협력: 최근 SKT는 멀티 LLM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엔진 기업인 퍼플렉시티에 1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투자는 자사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A.)’ 고도화를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KT의 AI 전략: AICT 회사로의 진화
KT도 활발하게 AI를 기존 사업과 신사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 한국형 AI, 클라우드, IT 서비스 개발: KT는 지난 6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수 조원의 대규모 협력을 통해 한국형 AI, 클라우드, IT 서비스 등을 함께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 AI GPU팜과 데이터센터 구축: KT는 AI GPU팜과 이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멀티 LLM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학과의 협력
- 고려대학교와 AICT 기술 연구: KT는 지난 7월 고려대학교와 AICT 응용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AI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R&D 과제 추진, KT-고려대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산학연구개발용 GPU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합니다.
LG유플러스의 AI 전략: All in AI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AI 기반 B2B 전략으로 ‘All in AI’를 발표했습니다.
자체 AI 모델 개발
- LLM ‘엑사원’과 sLLM ‘익시젠’: LG유플러스는 자체적으로 LLM ‘엑사원’과 sLLM ‘익시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들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 온디바이스AI 사업: LG유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딥엑스’와 익시젠을 접목한 AI 반도체를 내년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AI 반도체는 특정 산업에 활용되기 적합하도록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가격은 낮출 계획입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 포티투마루와의 투자: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양사는 AICC, LLM과 관련한 B2B 사업 전 과정을 도모합니다.
- 아마존웹서비스, 델 테크놀로지스, 메타와의 협력: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델 테크놀로지스’, ‘메타’ 등과 AI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결론: 이통 3사의 AI 도약, 미래를 열다
이통 3사의 AI 도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 회사들은 자체 기술 개발과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 요약
SKT: AI 인프라, AI 반도체, AI 서비스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와 람다와의 협력
-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합병
- 오픈AI, 앤트로픽과 텔코 LLM 개발
- 퍼플렉시티와의 협력
KT: AICT 회사로의 진화
-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 고려대학교와 AICT 기술 연구
LG유플러스: All in AI 전략
자체 AI 모델 개발 (엑사원, 익시젠)
온디바이스AI 사업
포티투마루와의 투자
아마존웹서비스, 델 테크놀로지스, 메타와의 협력
이통 3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미래의 통신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가져올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통 3사가 어떻게 AI를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추가 자료와 링크
- IT동아 기사: 검색 이통 3사, AI 도약 위해 누구와 손잡았나
- SKT의 AI 전략: SKT,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도약 목표
- KT의 AICT 전략: KT, AICT 기술을 통해 미래를 열다
- LG유플러스의 All in AI: LG유플러스, All in AI 전략 발표
FAQ
Q: 이통 3사가 AI를 도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이통 3사는 비통신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AI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Q: SKT의 AI 인프라 강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A: SKT는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와 람다와의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 GPU 서버로 구성된 AI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Q: KT와 고려대학교의 협력 내용은 무엇인가요?
A: KT와 고려대학교는 AICT 응용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AI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R&D 과제 추진, KT-고려대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산학연구개발용 GPU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합니다.